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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의 착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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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세상은 과연 믿을 만할까요? 시각도 감각이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대로 보이기 마련입니다. 예를 들어, 이 글씨를 읽어보세요. 네, 인간의 감각입니다. 그런데 글씨의 중간 중간이 가려져 있어도 읽어내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었죠? 우리의 뇌가 빈 곳을 채워 넣었기 때문입니다. 이번에는 여기 원판을 살펴보세요. 어떤 그림일까요? 가운데에 거울 기둥을 한 번 끼워보겠습니다. 미술 작품이 나타나네요. 원판을 바꿔 끼우면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. 이 전시물은 “아나모르포시스”라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, 일상적으로는 뒤틀려 보이는 이미지를 특정 각도나 곡면으로 비춰보면 정상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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